목차
🔹 세 줄 요약
-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내 80% 확률로 발생하며, 사망자가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최대 34m 높이의 쓰나미가 일본 열도 30%를 침수시켜 경제 피해 규모가 292조 엔(약 289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 일본 정부는 방재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기존 목표 대비 피해 예상 수치는 크게 줄지 않았다.
📌 일본 난카이 해곡 대지진, 30년 내 발생 확률 80%…사망자 30만 명 예측
🏚️ 난카이 해곡 대지진, 언제 발생할까?
일본 정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중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규슈 앞바다까지 약 800km에 걸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이 **향후 30년 내 80%**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난카이 해곡에서는 약 100~150년 주기로 대형 지진이 발생해 왔으며, 이번에도 그 주기에 따라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 34m 쓰나미, 일본 열도 30% 침수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일본 전역에서 3m 이상의 대형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치현과 일부 연안 지역에는 최대 34m 높이의 쓰나미가 덮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 열도의 30%가 30cm 이상 침수될 것으로 분석됐다.
⚠️ 사망자 30만 명, 경제 피해 2890조 원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이번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29만 8000명이 사망하고, 1230만 명이 피난민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사망자의 80%는 쓰나미로 인한 익사가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적 피해는 292조 3000억 엔(약 289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본 명목 GDP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엄청난 경제적 타격이다.
🏗️ 일본 정부, 방재 대책 강화 나선다
일본 정부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방재 계획을 수정하고 내진 설계 강화, 쓰나미 대피 건물 확대, 조기 대피 시스템 보완 등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러나 기존에 발표한 사망자 80% 감소, 건물 피해 50% 감소 목표와 비교하면 실제 피해 예측치는 크게 줄지 않아 방재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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