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전통의 만남! 넥슨, 전통문화대 신진 예술가 지원

세 줄 요약

• 넥슨재단이 한국전통문화대와 협력하여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3,300만 원을 기부하여 전통 공예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 전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

넥슨재단, 한국전통문화대와 협력하여 전통예술 신진 작가 지원

1. 전통문화와 게임의 만남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넥슨재단이 전통예술과 게임을 접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신진 예술가 양성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넥슨재단은 매년 '보더리스(Borderless)'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넥슨은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2. 보더리스-Craft판 전시와 기부금 전달

지난해 11월, 넥슨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덕수궁에서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공예가들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한 전통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와 함께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팬 상품(굿즈)이 판매되었으며, 그 수익금 전액(3,300만 원)이 한국전통문화대에 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 이 기금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 및 전시 물품 제작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3. 전통예술과 게임의 융합

넥슨재단은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넥슨의 IP를 활용하여 전통 공예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올해 하반기 전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으로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 양성에 활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전통 예술의 융합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신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기회를 얻고, 전통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넥슨재단과 협력하여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4.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

넥슨재단의 보더리스 프로젝트는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통문화대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이번 협업은 게임과 예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