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 발생, 대응 2단계 발령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경,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량의 생고무가 보관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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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발생

이번 화재는 타이어 원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발생한 불똥(스파크)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공장 내에는 약 20톤의 생고무가 저장되어 있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고무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8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7시 59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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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 피해 및 구조 상황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20대 남성 직원 1명이 고립되었다가 약 40분 만에 구조되었으며, 다리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옥상으로 대피하여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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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안전 주의보 발령

생고무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한 검은 연기가 인근 도로와 주택 단지까지 퍼지고 있어, 광산구청은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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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개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974년에 설립되어 승용차, 트럭, 버스 등 다양한 차량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지 면적은 약 42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59개 크기에 해당합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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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향후 전망

현재 소방당국은 대형 화재 진압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으며, 중앙특수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대용량 방사시스템도 동원되었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불이 완전히 진화된 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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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화재 현장 상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속보]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소방 대응 2단계/2025년 5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