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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 방송 연기된 진짜 이유? MBC 입장과 백종원 논란 정리

by 뉴스숲지기 2025. 4. 15.

목차

    ✅ 세 줄 요약

    1.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방송 일정이 조기 대선 정국과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연기됐다.
    2. 일각에서는 백종원의 연이은 논란이 편성 연기의 실제 이유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3. MBC는 출연진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정확한 방송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남극의 셰프’ 방송 연기…정말 대선 정국 때문일까?

    📺 MBC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한 방송 연기”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당초 예정된 4월 방송을 미루게 됐다. M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뉴스 특보 편성 및 조기 대선 국면 등 외부 상황으로 인해 방송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영 시점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남극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월동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출연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임수향, 채종협, 엑소 수호 등으로 구성되어 높은 기대를 모았다.

    🔎 하지만…“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의혹 제기

    MBC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편성 연기의 배경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특히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잇따른 논란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백종원은 최근 다음과 같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 농약통 유사 용기 사용 주스 판매 논란
    • 건축법·원산지표기법·농지법 위반 혐의
    • 술자리 면접·감귤 맥주 과일 함량 문제 등 이미지 실추

    이로 인해 일부 언론에서는 “출연진 이슈가 방송 편성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며, MBC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시선도 있다.

    🧊 ‘남극의 셰프’는 어떤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는 단순한 리얼리티 예능이 아닌, 혹독한 환경 속 인간미와 따뜻한 한 끼의 의미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을 필두로 연예인들이 실제 남극 현지에서 월동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12월 남극 현지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2025년 4월 방송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최근의 정치적 이슈와 방송 외적 논란들이 겹치면서 일정이 연기된 것이다.

    🤔 MBC의 고민, 시청자의 궁금증

    편성이 임박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무기한 연기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방송국이 ‘정치적 이슈’를 이유로 들었지만, 출연진의 지속적인 논란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 쌓기’일 수 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물론 MBC 입장에서는 정치적 중립성과 방송의 신뢰성을 고려한 판단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왜 지금?”이라는 의문이 여전히 남는다.

    📅 향후 방송은 언제?

    MBC는 방송 일정에 대해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 일정과 출연진 논란 모두 수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남극의 셰프’가 진정한 의미의 힐링 예능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