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 카니발 타고 공덕 치킨집까지

✅ 세 줄 요약

1. 톰 크루즈가 12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시작했다.
2. 서울 공덕동 등지에서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톰 형'다운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3.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그는 “영화는 제 자신”이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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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12번째 내한…공덕동 밤거리서 만난 ‘톰 형’의 팬서비스

✈️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이 무려 12번째 내한으로, 이는 해외 배우 중 가장 많은 한국 방문 기록입니다. 크루즈는 5월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로 입국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입국 직후에도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하며, 손가락 하트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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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덕동 밤거리에서 벌어진 '팬 서비스 레전드'

크루즈는 공식 일정 외에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서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인근 치킨집에서 식사도 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NS에는 "밤에 술 마시고 걷다가 크루즈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냐"는 글과 함께 실제 영상이 올라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셀카 요청에도 미소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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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공식 일정도 성황

8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문은 제 꿈 중 하나였다. 이미 12번이나 방문했다는 사실이 그 증거”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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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 액션에도 “무서움을 즐긴다”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의 피날레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직접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남아프리카 고산 지대 상공 2400m에서의 스카이다이빙, 수중 탈출 장면 등은 CG 없이 실제 촬영으로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서울 때도 있지만, 그 무서움을 즐긴다”며 “영화는 내 직업이 아니라, 내 존재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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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바흐 대신 선택한 ‘카니발’

내한 당시 톰 크루즈는 배급사에서 준비한 고급 차량 ‘마이바흐’를 마다하고, 스태프용 기아 카니발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탈한 모습과 현장 스태프들과 동행하는 인간적인 행보는 한국 팬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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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 8편’, 5월 17일 국내 개봉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 30년의 정점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크루즈는 7일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즐겁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