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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 400만 명을 넘었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00만 명 이하로 급감하며, 국내 OTT 시장에서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는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도입하며 수익성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세 줄 요약
- 이용자 급감: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내 MAU가 200만 명 이하로 감소하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 계정 공유 제한: 6월 24일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제한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 콘텐츠 부족: '무빙'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어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시장에서의 하락세
디즈니플러스는 2023년 9월 드라마 '무빙'의 성공으로 MAU 433만 명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지배종', '삼식이 삼촌', '화인가 스캔들' 등 후속 콘텐츠의 부진으로 이용자 수가 급감했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MAU는 193만 명으로, 넷플릭스(1,341만 명), 쿠팡플레이(738만 명), 티빙(511만 명), 웨이브(230만 명)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
디즈니플러스는 6월 24일부터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동일 가구 내에서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며, 다른 장소에 거주하는 사용자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미국 기준으로 베이직 요금제는 월 6.99달러(약 9,200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9.99달러(약 13,1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한국 내 추가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콘텐츠 경쟁력의 부재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볼 게 없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해지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6개월 내 해지율은 59%로, 타 OTT 플랫폼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 글로벌 시장과의 대조
국내에서의 부진과 달리,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억 2,6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40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향후 전망
디즈니플러스는 하반기에 '나인 퍼즐',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계정 공유 제한 정책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인해 이용자 이탈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중심의 정책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디즈니플러스가 어떤 변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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