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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서비스도 플랫폼에서? 의사·변호사·세무사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이제 일상이 되다
이제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플랫폼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여행을 계획하며, 쇼핑을 합니다. 하지만 유독 플랫폼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가 있죠. 바로 전문직 서비스입니다.
전문직 서비스도 플랫폼화될 수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의 전문 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가격, 품질, 후기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전문 서비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플랫폼
의료 정보 플랫폼으로는 ‘모두닥’, ‘굿닥’ 등이 있으며, 미용 관련 서비스에 특화된 ‘강남언니’, ‘바비톡’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닥터나우’가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법률 서비스와 리걸테크
리걸테크(Legal-Tech)란 법과 기술을 결합한 개념으로, 변호사 검색 및 상담 비용 확인이 가능한 ‘로톡’, ‘로앤굿’ 등의 플랫폼이 대표적입니다.
세무 서비스 플랫폼
세무사 연결 플랫폼으로는 ‘세무통’, ‘찾아줘세무사’ 등이 있으며, 세금 신고를 돕는 ‘삼쩜삼’, ‘머니핀’ 등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능단체의 반발
전문 서비스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세무사회 등 강력한 직능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플랫폼이 공익성을 해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가맹 변호사 징계 및 법적 대응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 변화
최근 법무부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징계 처분을 취소했으며, 검찰은 한국세무사회의 ‘삼쩜삼’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리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8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소비자들은 플랫폼이 정보를 얻는 창구가 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전망
전문 서비스 플랫폼과 직능단체 간의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판결 및 정책 변화는 플랫폼에 유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문 서비스 시장에서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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