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에 주문 취소 및 대기시간 알림 강화

by 뉴스숲지기 2024. 12. 17.

목차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에 주문 취소 기능 도입

    주문 취소 기능 및 대기시간 알림 강화

    스타벅스 코리아는 주문 애플리케이션 ‘사이렌 오더’주문 취소 기능을 도입하고, 예상 대기시간 알림 기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19일부터 사이렌 오더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15분 이상 소요 예상 시 팝업 알림

    현재 사이렌 오더는 특정 시간대에 주문이 몰리면 예상 대기시간이 20분 이상일 때 고객에게 팝업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15분 이상 소요될 때 팝업을 제공해 더욱 빠르게 안내할 방침입니다.

     

    주문 승인 전 취소 가능… 딜리버스에도 적용

    고객이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받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주문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 음료가 아닌 원두나 MD 상품의 경우 당일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딜리버스’에도 적용됩니다. 딜리버스의 경우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받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

    스타벅스는 올해 들어 사이렌 오더 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나우브루잉(Now Brewing)’을 시험 도입해 많이 팔리는 5개 음료를 다른 메뉴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반복 주문 과정을 대폭 줄인 ‘퀵오더(Quick Order)’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사이렌 오더의 성공 사례

    사이렌 오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이 5억 건 이상에 달하며, 전체 고객의 3명 중 1명이 사이렌 오더를 사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미국 본사로 역수출되며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대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예상 대기시간 알림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