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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푸른코끼리 포럼'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논의
삼성전기는 2024년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푸른코끼리 포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이번 포럼에서는 사이버 폭력의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행사로는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 및 가해 경험자 사례 발표, 그리고 푸른코끼리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는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개최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제적 사이버폭력 실태와 대응 방안
이번 포럼에서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대표하는 우르술라 윈호벤 대표는 “전 세계 청소년 3명 중 1명이 사이버 폭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피해자 지원과 포괄적 교육 캠페인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혜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불법·유해 게시물 관리를 강화하고, 가해자 소셜미디어 계정 정지 및 피해자 보호 시스템 마련을 위한 법적 개선책을 제안했습니다.
사이버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험 공유
사이버 폭력의 피해를 경험한 학생들과 가해자였던 학생들이 포럼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청소년 시절 가해자였던 김모 씨는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손가락질받을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바른 선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가해 행위를 후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솔직하게 고백한 후 삶이 변화했음을 밝히며 참회와 교훈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전기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노력
삼성전기의 장덕현 사장은 포럼에서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와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푸른코끼리 포럼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고,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회적 효과
이번 포럼에서는 푸른코끼리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론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국제적 협력과 법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