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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경선 첫날 풍경
야구와 철도, 이제는 막차 걱정 없는 생활
"이제는 막차 걱정 없이 밤늦게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 경기를 본 뒤 대경선을 타고 구미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아요."
대경선 첫 운행, 동대구역의 풍경
14일 오전 5시, 동대구역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인 대경선이 이날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동대구역 입구에서는 대경선 도착시간을 안내하는 전광판이 눈길을 끌었고, 역내 바닥에 그려진 안내선을 따라 쉽게 열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 열차, 시민들과 철도 마니아들의 설렘
첫차 시간임에도 대경선 열차는 많은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대경선 개통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대학생 양병모 씨는 "10년 동안 대경선 개통을 기다렸다"며 "이제는 야구와 축구 경기를 마음 놓고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철도 마니아들
이날 대구·경북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철도 마니아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값비싼 카메라 장비를 들고 열차 곳곳을 촬영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경기도에서 온 초등학생 철도 마니아들도 열차 탑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대경선 열차의 내부와 소요 시간
대경선 열차는 두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깔끔한 내부 시설과 좌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구미역까지는 47분이 소요되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흔들림이 다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대경선의 노선과 요금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광역철도입니다. 주요 구간 소요 시간은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 11분이며, 기본 요금은 1,500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이 추가되며, 시도 경계를 넘을 경우 200원이 더해집니다.
대경선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
대경선의 개통은 대구와 경북 주민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구 팬들은 물론 출퇴근 시간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이제 대경선이 만들어갈 새로운 일상을 함께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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