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무비' 한국 상륙, 예매율로 입증된 기대작
✅ 세 줄 요약
- 북미에서 대흥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국내에서도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기존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야당'을 제치며 주말 흥행 경쟁의 중심에 섰다.
- 게임 원작, 잭 블랙의 몰입 연기, 전 연령 관람 가능 등 강점을 갖춘 '블록버스터'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 ‘마인크래프트 무비’, 북미 이어 한국도 사로잡나? 예매율 1위 돌풍
🧱 전 세계 5억 달러 돌파! 국내 흥행도 '청신호'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매출 5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한국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4월 25일 기준 예매율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예매율 25.3%, 예매량 10만 4천 장을 기록하며 국내 예매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던 한국 영화 ‘야당’을 제친 결과로, 주말 흥행 양상이 주목된다.
🎮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실사로 구현한 ‘블록’버스터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 세계적으로 3억 장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다. 모든 것이 네모난 세계 ‘오버월드’에 갑작스레 빨려 들어간 주인공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사람이 이곳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가이드 ‘스티브’를 만나며 벌어지는 상상초월의 모험을 그린다.
단순한 게임 판타지를 넘어, 상상력과 창의력의 메시지를 담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로 기획되었다. 특히 스티브 역을 맡은 잭 블랙은 게임 팬으로서 캐릭터에 몰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잭 블랙의 열연과 OST까지… 팬심 자극
잭 블랙은 단순 연기뿐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을 살려 영화에서 총 3곡을 직접 소화했다. 그 중에서도 ‘스티브의 용암 치킨’은 독특한 제목과 멜로디로 SNS를 중심으로 밈(Meme)화되며,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도 진입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의 진심 어린 연기와 노래는 원작 팬뿐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같은 팬덤 열기는 국내 극장가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야당’과의 맞대결… 등급·관람층에서 우세
개봉일이 26일(토요일)로 예정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주말 흥행을 겨냥한 전략적인 배급 스케줄도 눈에 띈다. 경쟁작인 한국 영화 ‘야당’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반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 단위의 관객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벌어질 양강 구도에서 어떤 영화가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